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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유학

캐나다의 봄을 알리는, 'Roll up'을 아시나요? 캐나다의 겨울은 길고 춥고 눈이 많기로 유명합니다. 11월 중순 무렵 시작된 겨울이 4월 중순까지 이어지니까요. 한국과 비교하면 한달 먼저 겨울이 시작해서 한달 늦게 끝난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캐나다는 겨울이 우기이기 때문에 눈도 자주 많이 내립니다. 그리고 너무 춥습니다. 지난 2011년 12월의 어느날에는 1미터가 넘는 눈이 내리기도 했고, 2014년에는 나이아가라 폭포가 얼어 붙기도 했으니까요. ⓒ SBS 뉴스 물론 10년이나 이곳에서 살았으니 이제는 어느 정도 익숙해지기는 했지만 그래도 캐나다의 겨울이 두려운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글을 쓰고 있는 오늘도 창밖으로는 눈깔사탕 크기의 눈발이 삼일째 퍼부어 대고 있습니다. 첫날 20cm가 내렸고, 오늘밤에는 다시 그만큼이 더 내린다고 합니다. .. 더보기
2016년 겨울의 끝자락, 세상을 꿈꾸다 사람은 세상의 빛을 보는 순간부터 머리 터지는 생존 경쟁 속으로 달려가야 합니다. 지난 2007년은 정해년이었습니다. 황금돼지띠였던 그 해 태어난 신생아들이 모두 49만명이나 되었습니다. 통계청에 확인해 본 결과 2006년보다는 4만명, 2005년 보다는 6만명이나 많은 신생아들이 태어났습니다. 황금돼지가 물고오는 재물복이 과연 얼마만큼 될지는 알 수 없지만 한가지는 확실해 보입니다. 2007년 정해년에 태어난 아이들은 다른 해에 태어난 아이들보다 더 많은 경쟁상대를 가지게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저의 첫 째 아이도 그 해에 태어났습니다. ⓒ wordpress.com 한국 부모들의 자식사랑, 자식교육은 유별나기로 유명합니다. 특히 자식들 교육을 위해서라면 못하는 것이 없고 안하는 것이 없습니다. 유치원에 .. 더보기
정치블로거 바람 언덕의 캐나다 라이프 안녕하세요? 바람 언덕입니다. 바람 언덕이라는 필명은 바람이 부는 언덕이라는 뜻입니다. 원래는 바람부는언덕으로 사용하고 있었는데, 얼마 전부터 줄여서 바람 언덕으로 쓰고 있습니다. 언덕위로 시원하게 부는 바람의 느낌을 너무 사랑한 나머지 필명을 이렇게 지었습니다. 저는 정치시사 블로그 '바람부는 언덕에서 세상을 만나다'를 운영하고 있는 블로거입니다. 사실 정치에는 그다지 관심 없는 평범한 사람이었는데, 어찌어찌하다 보니 정치 칼럼을 쓰고 있네요. 애초에 정치 칼럼을 쓸 요량이었다면 '바람 언덕' 같은 간지럽고 낭만적인 필명을 쓰지는 않았을 겁니다. 정치 시사 블로거로인 바람 언덕을 아시는 분들은 꽤 많이 계십니다. 물론 그렇다고 제가 수많은 독자층을 보유한 파워 블로거까지는 아닙니다만, 몇몇 인터넷 신문.. 더보기